우리는
책을 말한다.
새로운 것에 가려진 불편함.
누구나 어디서든 책을 읽는 지금. 종이책을 읽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컴퓨터, 모바일로 전자책을 더 나아가 책을 듣는 오디오북 시대가 왔다.
하지만 수많은 책이 청자를 배려하지 않고 단순히 읽기만 한다면
독자가 아닌 청자는 작가의 글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글을 오디오로 전환하는 기계적인 행위,
의도없이 읽기식 낭독, 청자를 배려하지 않는 말.
사람들은 듣는 것에 점점 민감해지고,
의도없이 정성없이 읽어내는 책은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NYE&M에서는 제대로 말하기로 오디오북을 제작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내 생각으로 가져와 말하듯이 편안하게,
철저하게 독자들이 작가의 의도인 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우리는 책을 말합니다.
나의 목소리로
제대로 말하기
"여러분은 제대로 말하고 있나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있지만, 말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말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충 합니다.
앞으로 삶을 살면서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연속인데,
이렇게 계속 대충 말해도 될까요?
왜 우리는 제대로 말하기가 중요한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는지
성우 김나연의 26여년간의 인생 속에서 말하기,
목소리에 대한 연구결과를 책에 담았습니다.
- 국내 톱 성우들이 알려주는 방송용 목소리 & 말하기 솔루션
-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송 목소리 찾는 법
- 유튜브 장르별 시놉시스 & 낭독 훈련용 녹음파일 제공
1인 미디어의 성공에는 콘텐츠의 기획력, 차별성, 편집기술 등도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도 방송 진행자인 유튜버의 매력이 결정적이다! 유튜브 방송 대부분은 진행자 1인의 멘트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목소리와 말하기 방법이 구독자들의 호감을 사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게다가 혼자 힘으로 소위 ‘오디오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일상 말하기와는 달리 방송장르에 맞는 연기력이 요구된다. 이 책은 체계화된 보이스 스타일링 훈련 기법을 통해 유튜버들이 매력적인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고, 전문 방송인으로서의 말하기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제대로 된 말하기’를 배운 적이 없다?"
‘헬로 키티(Hello Kitty)’라는 고양이 캐릭터가 있다. 우리에겐 친숙한 캐릭터인데 이 고양이가 유독 미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입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분석이 있다. ‘키티’는 눈과 코, 수염과 분홍 나비 리본은 달려 있어도 입은 없다. 말하기가 중요한 미국에서 입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상하고 어딘가 불편하게 여겨지는 디자인이라는 해석이다. 반면 말보다는 글을 중시하고, 입보다는 눈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입이 없다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얼마나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재미있는 분석이 아닐까 싶다.